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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의 일종인 부교감신경은 심신이 편안할 때 기능이 높아져 심박수를 낮추거나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등 전신에 다양한 작용을 가져옵니다.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의 균형이 손상되면 심신의 불안정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생활의 포인트나 부교감신경이 너무 우위에 있을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현상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부교감신경이란?
부교감신경은 몸을 쉴 수 있을 때 작용하는 신경으로 자율 신경의 일종입니다. 자율신경이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작용하는 신경을 말하며 혈압이나 심박수 조절, 소화관 운동, 발한 등 전신 기능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으로 나뉘며 정양 시에는 부교감신경, 활동 시에는 교감신경의 기능이 높아집니다.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은 반대의 작용을 담당하고 있어 서로 협조하여 균형 있게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의 혼란 등이 원인으로 자율 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져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우위 상태가 되어 활동적으로 지내다가 저녁 이후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 상태로 조금씩 변화하여 밤잠으로 이어지는 것이 본래의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율신경 균형이 깨지면 밤에도 교감신경이 자극돼 '활동 모드' 상태가 계속되고 맙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손상되면 나른함과 불면증, 짜증,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교감신경 활성화 방법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교감신경의 우위 상태로 기울어지기 쉬워져 뇌와 전신이 활동적인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으로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높이도록 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일로 이어집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수면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생활습관의 혼란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리는 계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주야 역전과 같은 불규칙한 생활 리듬, 수면 부족, 장시간 앉아 운동량이 저하된 상태, 영양 균형이 맞지 않는 식사 등은 자율신경 균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을 좋게 하거나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칭 운동에는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우위로 만드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입합시다. 기분이 좋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로 깊게 숨을 내쉬면서 30초 이상에 걸쳐 천천히 근육을 늘려가면 효과적입니다.
편안한 시간을 만들다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리는 큰 원인이 되므로 평소 의식적으로 스트레스 대책을 시행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고음역의 음악이나 개울의 소음과 같은 흔들림 있는 소리를 들으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하여 릴랙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천히 독서를 하거나 목욕을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도입합시다. 또한 반신욕은 부교감 신경의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이 너무 우세하면 어떻게 될까?
일상생활에서는 교감신경의 우위 상태로 기울어지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부교감신경이 너무 우위에 있어도 부진으로 이어집니다. 부교감 신경만 활발해지면 심신의 활동력이 저하되거나 비뇨기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 문제의 예로 방광은 부교감 신경 자극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요의 절박감이나 빈뇨 등이 대표적입니다.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은 한쪽으로 크게 쏠리는 것이 아니라 거의 평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교감신경 향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활동 시 기능이 높아지는 교감신경과 정양 시 기능이 높아지는 부교감신경은 모두 자율신경이라고 불리며 생명기능 유지를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소화기와 순환기 등 전신의 불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생활습관을 가다듬고 스트레스 대책을 세워 자율신경을 적절한 균형으로 유지하도록 의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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