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의 효능 및 부작용, 활용법 알아봐요

 

 

감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영어 이름은 리콜리스입니다.  감초라고 쓰여 있어 잎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약재나 식품으로 쓰이는 것은 사실 뿌리 부분입니다. 

 

감초가 함유하고 있는 글리시리진이라는 성분은 설탕의 5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어 간장,  된장 등의 조미료에도 감미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감초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감초의 효능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 습진, 아토피, 피부염 등 눈에 보이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관절, 기관지, 위장 등 체내의 염증과 불쾌감도 증가합니다.

 

감초 뿌리에는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 성분 '글리시리진산'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과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열, 가래, 기침 등에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

 

보통 스트레스는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지만, 스트레스가 심하면 부신피질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감초에 함유된 글리시리진산은 부신피질의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미백, 피부미용 효과

 

감초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투명한 미백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응형

 

 

체지방 감소 효과

 

감초 뿌리에 함유된 글리시리진산은 자당의 15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면서도 저칼로리 성분입니다. 단 음식을 과식하는 사람은 설탕을 사용한 과자에서 리코리스가 함유된 과자로 바꾸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초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인 그라보노이드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미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습관병 예방 효과

 

체내에 침입한 이물질을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는 감초. 섭취하면 독소 배출로 인한 간 기능 개선, 세포 내피의 저항력 향상, 위 점막 보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몸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와 체내 저항력을 높여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감기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리시리진산은 단맛이 강한 성분이지만,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대사증후군을 악화시킬 염려는 없습니다.

 

감초의 활용법

 

감초는 뿌리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생약으로 이용합니다. 단독으로 감초탕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많은 한약 처방의 베이스로 쓰이는 중요한 생약입니다. 

 

또한 감미료로도 사용되어 간장, 된장, 주스, 과자 등 많은 식품에 첨가되고 있습니다. 허브차로도 즐길 수 있지만, 특유의 향과 쓴맛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다른 허브와 함께 블렌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감초의 부작용

 

감초는 일반 식품에 함유된 양을 섭취하는 것은 아마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저칼륨혈증,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감초는 자궁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섭취는 위험합니다. 수유 중인 여성도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