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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노인성 황반변성은 보려는 곳이 잘 보이지 않는다, 왜곡되어 보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노화성 황반변성은 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치료법이 발전해 시력 유지와 회복을 목표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노인성 황반변성 원인 및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자가 진단법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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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성 황반변성이란?

     

    노화성 황반변성은 눈의 '망막'이라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의 중심부에 나이가 들면서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서양에서 성인 실명 원인 1위가 노화성 황반변성입니다. 이전에는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서구화로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황반이란?

     

    병명에 있는 '황반'은 눈에서 빛이 모이는 '망막'의 중심부를 말하며 망막에는 '시세포'라는 빛과 색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늘어서 있습니다. 

     

    망막 중에서도 특히 황반부는 사물의 색과 미세한 형태를 식별하는 세포가 모여 있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황반부는 직경이 수 mm 정도이며, 중앙에 '중심와'라는 작은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눈에 들어온 빛은 중심와에 모이게 됩니다.

     

    황반부는 망막의 중심부이며, 황반부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미세한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2가지 종류의 노인성 황반변성

     

    노화성 황반변성에는 '삼출형'과 '위축형'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각각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망막을 확대해 봅시다. 망막의 상층에는 '망막색소상피'가 있고, 그 위에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조직이 있습니다. 

     

    맥락막은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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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간 빛에 노출되는 등 어떤 원인으로 황반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맥락막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망막색소상피가 벗겨지거나 망막색소상피와 맥락막이 딱딱하게 수축되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상피 등이 수축되어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를 '위축형 노인성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부 변성이 지속되면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등의 물질이 작용하여 맥락막에서 시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신생혈관이 생긴다고 합니다. 

     

    신생혈관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거나 혈액의 액체성분이 새어 나오거나 신생혈관이 늘어나 망막색소상피 위나 아래로 침범하는 등 손상이 누적되어 갑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망막이 손상되면 시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신생혈관이 생겨 시력이 저하된 상태를 '삼출성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부는 '사물을 보는' 망막의 중심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면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왜곡되어 보인다

     

    초기에는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특징적인 증상(비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은 황반부라는 망막의 중심부가 왜곡되어 시야의 중앙, 즉 보려고 하는 부분은 왜곡되어 보이지만, 그 외의 주변부는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중심이 잘 보이지 않거나 시야의 가운데가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중심이 검게 보임

     

    증상이 진행되면 중심부가 검게 보이고 보이지 않게 됩니다(중심부 암점). 색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력 저하

     

    증상이 더 진행되면 시력이 저하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력이 0.1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없습니다. 또한 한쪽 눈에 시력저하가 발생해도 다른 쪽 눈이 잘 보이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출형의 경우 진행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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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성 황반변성 원인

     

    노화성 황반변성은 황반부의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손상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 외에도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 흡연 
    • 식생활의 서구화 
    • 녹황색 채소가 부족한 생활 
    • 비만
    • 고혈압
    • 이상지질혈증 
    • 자외선 
    • 유전자

    황반변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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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노화성 황반변성을 진단합니다.

     

    문진

     

    언제부터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흡연 습관이나 눈 이외의 질환이 있는지 등을 묻습니다.

     

    시력 검사

     

    노화성 황반변성의 증상으로 시력저하가 있으므로 시력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암슬러 검사

     

    한 눈씩 격자 모양의 그림을 보고 중심이 왜곡되거나 잘 보이지 않거나 검게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노화성 황반변성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안저검사

     

    안약을 점안하여 동공을 열어 망막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황반부 출혈이나 신생혈관, 위축도 확인합니다.

     

    형광안저조영검사

     

    형광색소를 팔의 정맥에 주사하여 신생혈관의 모습을 촬영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신생혈관의 위치, 모양, 활동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간섭단층촬영(OCT 스캔)

     

    황반부의 단면을 검사하는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계가 등장해 망막의 부종이나 맥락막 신생혈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사 시간이 짧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신체에 부담이 적어 자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진단뿐만 아니라 경과 관찰 시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 예방법

    노인성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에 한 번은 안과에 가서 안저검사를 포함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생활 속에서의 예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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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노화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충제 섭취

     

    활성산소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망막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비타민류, 아연 등을 보충제로 복용하면 노화성 황반변성의 발병 및 진행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황반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황반부의 색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루테인이나 제아잔틴이라는 성분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녹황색 채소 섭취

     

    녹황색 채소에는 황반부 색소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을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류는 시금치, 당근, 호박 등에, 루테인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색이 짙으면 눈이 커지므로 색이 옅은 것을 추천합니다.

     

    노화성 황반변성 자가 진단

     

    노화성 황반변성 발병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확인해주세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착용한 상태에서 검사해 주세요.

     

     

     

    • 그림을 눈에서 약 30㎝ 정도 떨어뜨린 후, 한 눈으로 표 중앙의 점을 바라봅니다.
    • 다른 한쪽 눈은 손으로 가리세요.
    • 집중해서 중앙의 검은 점을 계속 쳐다보면 주변의 선이 흐릿해집니다.

     

    중앙이 왜곡되거나 선이 끊어지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안과 진찰을 받아보세요.

     

    그리고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안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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